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빈 상가 '셀프스토리지' 탈바꿈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빈 상가를 셀프스토리지로 탈바꿈했어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짐보관 서비스로 변경한 것인데요. 서울교통공사는 '도심 속 지하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하여' 또타스토리지를 시작한다고 해요.

1인가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주거 특성상 원룸, 오피스텔 등 좁은 주거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 측은 수요가 커져가는 짐보관서비스를 지하철 역에 만들어 시민 편의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어요.

서울교통공사에서 만든 또타스토리지는 개인이나 기업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생활용품부터 이삿짐까지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고 해요. 현재 또타스토리지는 20세에서 39세까지 주거 비율이 높은 지역 지하철역에 우선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또타스토리지가 시범운영되는 곳은 5호선 답십리역, 4or7호선 이수역, 3or8호선 가락시장역 3가지 역부터 운영한다고 했어요. 서비스는 100% 무인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서울 지하철 무인 물품보관함 전용 앱인 T-locker 또타라커에서 주문-결제-출입 모든걸 관리할 수 있다고 해요. 

또타스토리지에 단점으로는 24시간 운영이 아니라는 점이 있는데요. 운영시간은 서울 지하철 운영시간과 동일한 오전 5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고 그 이후 시간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해요. 또타스토리지는 캐비닛과 룸으로 총 2가지 방식으로 되어 있고 창고 요금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 보관은 최소 1개월부터 보관이 가능하고 기간에 따라서도 가격이 늘어난다고 해요.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역 내 상가 장기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편의 증진 등 다양한 공익적인 효과를 함께 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계속해서 또타스토리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선진국처럼 짐보관서비스가 점차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곳곳에서 짐보관 관련 셀프스토리지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데 제대로 운영이 되어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네요.

박스풀 공유창고도 고객 편의를 위해 모든 지점 직영관리와 지상에 위치하여 이동동선을 짧게하고 쾌적한 시설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거든요. 앞으로 많은 셀프스토리지가 생기길 바라면서 재밌는 보관 소식으로 돌아올께요:)

 


 

박스 한가득 채우는 여유, 박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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