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목적으로 해외 직구할 때 주의사항 3가지!

아마존, 이베이, 알리 익스프레스와 같이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중개하는 플랫폼이 몸집을 키우면서 값싼 가격에 글로벌 물건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판매자들은 자기 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까지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고 고객은 내가 원하는 제품을 국내보다 싼 가격에 구할 수 있어 모두가 행복한 그림이죠. 여기서 이렇게 묻는 사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 직구하면 우리나라보다 싸니까 대량으로 사서 우리나라에서 되팔면 짭짤하겠는데?"

잘못했을 때 무서운 포돌이

이러면 우리나라가 당신의 집에 직접 방문할 수 있으니 박스풀과 함께

돈 벌기 위해 해외 직구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3가지를 짚어보죠.

 


 

직구 시 주의 사항!

1. 면세받고 직구한 물건 리셀 하면 잡힌다

관세청 경고 

관세청에서 통관 방식을 목록통관, 간이 수입신고, 일반 수입신고 이렇게 3가지로 나누었는데요. 오늘 알아볼 건 리셀, 즉 이득을 보고 되팔기에 해당하는 내용이니까 면세가 되는 목록통관을 집중적으로 알아볼게요. 목록통관은 관세와 부가세가 면세되는데 2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미화 150불 이하(미국은 200불)이어야 한다.

  • 자가 사용 목적이어야 한다.

*모든 150불 이하의 물건이 면세되는 건 아니니 관세청에 들어가 확인하세요!

국가에서 이런 특혜를 우리에게 주고 있는데 이걸 역이용해서 면세받은 만큼만 물건값에 붙여 팔아 이익을 만들어낼 사람들이 있겠죠. 

1번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세금을 내야하고 2번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관세법상 밀수입 죄 또는 관세포탈죄 등으로 처벌될 수 있어요. 개인 사용 목적으로 여러 개 사고 마음에 안 드는 물건을 팔 때도 밀수입 죄 또는 관세포탈죄 등으로 처벌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2. 판매하고 싶으면 정식수입신고

이제 팔아볼까?

당근 마켓이나 중고나라에서 판매하려면 미화 150불 이하의 제품이어도 수입신고를 꼭 하셔야 합니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니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고겠죠?? 수입신고절차는 관세청에서 필요한 내용을 모두 알려주고 있으니 직구 판매를 하실 분들은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3. 물건 사기당했을 땐 차지백 서비스

직구할 땐 무조건 신용카드!

가격이 싸다고, 홍보영상에 혹해서 바로 구매 버튼을 누른 경험 한번씩 있죠? 저도 최근에 얼룩 지우는 지우개 샀다가 그냥 연필 지우개로 쓰고 있는 게 있어요.(하... 후기도 꼼꼼히 봤는데..) 아무튼 낚시성 쇼핑몰을 주의하시고 다른 물품과 지나치게 싼 가격으로 판매 중일 때는 리뷰가 아무리 많더라도 의심부터 하시길 바라요.

해외 직구할 땐 신용카드로 해야 문제 발생 시 환불받을 수 있어요. 카드사별 차지백 서비스를 요청하면 됩니다. 사기 의심, 미배송, 가품 의심, 환불 미이행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 취소를 요청하는 서비스예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거래일 또는 물품 배송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서면으로 신용카드사에 신청할 수 있고 이때 필요한 건 피해를 입증할 거래 영수증, 주문내역서, 사업자와 주고받은 이메일 또는 메시지 등이 필요해요.

그래도 해결이 어렵거나 안될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전화해 피해상담을 받으세요!

 

 

끝으로 다시 정리해보자면

1. 면세받은 물건 쓰지 않고 판매하면 큰일 난다.

2. 판매 목적일 경우 정식 수입신고를 해야 한다.

3. 해외 판매자 문제로 발생하는 문제는 차지백 서비스를 이용해서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해외 직구 시 난처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들 주의하도록 해요! 

 


여유로 채우다, 박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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