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사라질 백화점, 대형마트 왜 사라질까?

비대면 시대가 다가오면서 일상 생활에 많은 것들이 변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어요. '비대면'이 생활화되면서 '접촉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콘택트(contact)와 부정적 의미인 un을 합성하여 만든 언택트(un-tact)란 단어가 새로 나왔고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생활화되면서 서비스, 근무환경, 업계 등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

 

인공지능(AI)가 발달하면서 다양한 무인시스템이 생겨난 현재

예전부터 4차 산업 혁명으로 인공지능(AI)이 발달하여 많은 직업들이 사라질 것이란 기사나 자료들을 접해봤을겁니다. 2016년에는 인공 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바둑대결을 펼치면서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을 겪으며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죠. 

이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언택트가 활성화되면서 아주 빠르고 많은 부분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원할 것 같던 직업과 분야들이 사라지고 있는데 그중 '유통업'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코로나로 인해 사라질 유통업 분야라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언택트 비대면 시대가 되면서 이용자 수가 현저히 줄은 백화점, 대형마트

유통업 하면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점포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면서 사람들이 더 이상 오프라인으로 쇼핑을 하지 않고 온라인 쇼핑몰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죠. 현재 여러분들도 쇼핑 어떻게 하시나요? 온라인으로 더 많이 구입하지 않으신가요? 전문가들은 최소 10년 안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크게 줄어들고 어쩌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남아있다고 해도 점포들 대부분 무인으로 바뀔 거고요.

 

그렇다면 유통업 분야는 완전히 사라지는 걸까요?

오프라인 유통업들이 온라인 이커머스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현재 많은 유통업 기업들이 온라인 물류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면서 온라인 이커머스로 탈바꿈하기 위해서죠. 국내 최대 오프라인 인프라를 보유한 유통업 빅 3사 역시 온라인 커머스에 뛰어들기 위해 물류 경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왜 온라인 커머스로 뛰어드는 것일까요?

미국 온라인 이커머스 1위 아마존닷컴 , 미국 오프라인 상거래 1위 월마트

미국을 예로 들면 미국 온라인 이커머스 1위 기업인 '아마존'은 미국 오프라인 상거래 1위인 '월마트'를 제치고 미국 유통업계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였어요.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일인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유통업계 챔피언인 월마트를 이기는 기업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수십여 년 간 미국 유통업계를 휘어잡던 월마트를 따라잡고 아마존이 최강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 이었습니다.

물류업계 규모 3위인 동부익스프레스 인수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 유통업 분야도 '제2의 아마존'이 되기 위해 온라인 시장 선점을 위한 물류전쟁을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물류업계 규모 3위인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하기 위해 유통업계 공룡기업들이 인수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데요. 자체 물류 시스템이 없는 현대와 신세계까지 참여한 것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온라인 이커머스 판도가 얼마나 급상승하고 바뀌었는지 대략 짐작이 가죠? 자체 물류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면 그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자체 물류 시스템을 갖기 위하여 치열하게 싸울 것으로 보여요. 현재 유통업계 중 자체 물류 시스템을 가진 기업은 롯데가 유일하거든요.

온라인 이커머스를 독점하기 위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이같이 온라인 이커머스 선점을 위해 유통업계만 뛰어든 것은 아니에요. IT 거대기업은 '네이버'와 '카카오'도 물류에 이미 뛰어들었단 거 아시나요? 네이버는 스마트 스토어로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를 독점하기 위해 국내 풀필먼트 기업들에게 어마어마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요. 카카오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 풀필먼트 기업들을 만나면서 준비하고 있고요.

온라인 시장 규모가 해마다 급성장하고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커머스 물류 분야에 대한 투자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