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풀은 지난 여름 진상고객이 한 일을 알고 있다.

박스풀 풀필먼트 특허출원 소식

주문한 상품을 두개 받고도 한개만 받았다고 하는
모~옷된 구매자를 쉽게 파악하는 기술

 

  지난번 목표 오픈율을 달성하지는 못하였지만, 뉴스레터에 대한 욕심은 진심이기에
마케팅 팀에서 작성한 뉴스레터 발송일자를 살포시 바꾸고
이번주는! 상품을 스캔하고 포장하는 과정에서의 박스풀의 고민, 기술개발 그리고 특허출원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1) 송장내 표시정보     /     (2) 스캔과 영상 녹화

풀필먼트의 작업중 가장 중요한 과정은
당일 출고 해야하는 물품을 Picking해서 작업대로 가져오게 되면,
(1) 출고정보가 있는 출고장(송장)에 있는 정보를 서버에 전송하고
(2) 출고장에 있는 상품정보가 모두 들어오게 되면 출고 완료 여부를 판단합니다.
(3) 이 모든 과정은 개별작업대에 있는 2대의 각각의 카메라로 24시간 녹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박스풀은 2가지 문제점을 파악 하였습니다.

1. 출고장에 있는 정보를 서버에 전송하는 방식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없을까?

물류에서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은 (1)수기 (2) 자판 (3) 스캐너로 진화해왔을 겁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의 폭발정인 성장으로 인해 다품종, 다규격 그리고 다양한 포장방식이 필요한 지금은
저희 현장에서도 사실 위 3가지 방식은 모두 장단점이 존재하고
특히 스캐너의 경우 예상외로 실제 송장을 먼저 스캔하고 이후 제품을 스캔하는 과정에서 상품에 따라
천차만별의 소요시간이 발생하고 이 모든것은 사실 원가와 연관됩니다.

2. 스캔하는 스캐너와 영상을 찍는 카메라가 동기화 되지 않는다.

생각보다 많은 온라인 셀러분들이 물건을 못받았다고 거짓말 하거나
주문한 상품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물품을 집어넣는 영상정보가 없을거라 생각하여 악용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실제 소형 쇼핑몰들은 영상 정보가 없을 겁니다.
현재 저희의 경우 (1) 최초 송장 바코드 스캔 로그값 (2) 송장내 마지막 제품 스캔 로그값
이 두가지를 하나의 영상으로 보관합니다.
이 영상을 통해 고객이나 셀러가 출고제품이 알맞게 출고 되었는지 진위 여부를 요청시에 대처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 과정도 셀러가 OMS(Order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찾게 가능하면 좋겠지만
동기화가 안되다 보니 저희 박스풀이 일일이 찾아서 제공중입니다.
마찬가지로 원가와 연관되는 부분이고 앞으로 더 많은 진화된 악성고객이 나올거라 예상합니다.

Solution: 송장 스캐너와 카메라의 기능을 하나로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일반 카메라의 성능이 굉장히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대부분의 홈CCTV의 경우 최초 등록시 QR이미지를 통해서 등록하듯
저는 충분히 1개의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통해 이미지 인식과 처리 기술을 발전시키면
송장을 카메라 앞으로 쓰윽 지나가기만 해도 1차원 스캐너보다 더 빠르게 바코드 인식을 할 것이고
동시에 영상도 촬영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현재 기술 투자금 대비 비용절약 기대가 낮을 경우
적어도 스캐너와 카메라를 연동되지 않는 별도의 서버를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만 해도 충분히 비용과 서비스품질이 향상됩니다.
현재 이 기술들을 개발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고객 분들에게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해의 도움을 돕기위해 특허출원 내용의 일부 도안을 첨부합니다.

기술개발을 통해 발전시키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올릴 부분을 생각하면 늘 두근대는 박스풀 입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쇼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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