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주유소! 협업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
코로나19 이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정유업계가 활로를 모색하며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확대와 탈탄소 흐름으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지고, 또 공유경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곳곳에 위치한 주유소 인프라 활용으로 새로운 수익창출을 하겠다는 시도입니다.
주유소를 지역 물류 거점으로 하거나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수익성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변신하고 있는 주유소!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소개해보겠습니다.
변화하는 주유소! 협업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
주유소와 퍼스널 모빌리티의 제휴
주유소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유자전거와 킥보드 등을 위한 시설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과 제휴하여 주유소 거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주유소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전기자전거 주차와 대여, 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GS칼텍스는 카카오 모빌리티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바이크’,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과 제휴하여
주유소 유휴공간에서 모빌리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쿠팡과 손잡고 로켓배송 물류센터가 된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수도권 20여개 주유소를 쿠팡 로켓배송 물류센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유소 영업이 활발하지 않은 새벽 시간대에 부지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현대오일뱅크는 부가 수익을 얻고, 쿠팡은 배송 효율을 높이고 있어요.
박스풀과 제휴하여 주유소 유휴공간을 공유창고로 만든 E1 LPG충전소
LS그룹 E1은 박스풀 공유창고와 제휴하여
대구LPG충전소 유휴공간에 공유창고(셀프스토리지) 매장을 오픈하였습니다.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던 공유창고 매장이 대구 지역에 생기면서
그동안의 짐보관서비스 수요를 증명하듯 사전예약을 100% 달성하였고
현재까지도 모든 보관함 매진으로 빠르게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주유소가 자동차 연료를 공급하는 장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되어
다시 소비자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공유 플랫폼으로 거듭날 미래형 주유소가 기대됩니다.
여유로 채우다, 박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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